캐리샘과의 마지막 수업.. 윤하는 당일 장염으로 배를 움켜쥐고 수업에 참여했다. 앉아있기조차 힘들었던 윤하는 그래도 마지막 수업에 참여하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다. 선생님을 보자..울 딸 윤하는 울기 시작했고.. 이별의 감정과 육체의 고통이 눈물로 뒤섞여 범벅이 되었다. 나 역시 옆에서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고.. 캐리 샘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그때 화면가득 그동안의 즐거웠던 수업 장면들이 펼쳐졌다.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그때의 행복으로 젖어들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 주시던 캐리선생님께서 마지막 수업까지도 써프라이즈하게 준비해 주셨다.
8개월이란 기간 동안 영어의 세계에 푹 빠지도록 정말 즐거운 수업을 해 주신 캐리선생님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가 이해할 때까지.. 끝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을 해 주시던 선생님.. 정말..정말..감사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