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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이가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온 탕후루를 먹다가 앞니가 와장창 흔들려왔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집에서 제가 실로 이를 빼줬습니다 엄마도 무섭고 아들도 무섭고^^아이는 처음으로 경험한 이 일이 무척 재미있었나 봐요 선생님께 설명해 드리고 싶어서 수업 전 썩은 이가 뭔지 이 가빠지다가 뭔지에 대해서 열심히 검색하고 머릿속으로 해야 할 말을 정리하더니 수업 시작하자마자 선생님께 엄청 대단한 일을 하고 온 것처럼 빠진 앞니를 보여주며 설명을 하는데 하하 호호 ^^신나는 수업을 했습니다 수업 전 스스로 하고 싶은 말들에 대해 정리하고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토크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