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코로나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토크펀을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일단,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토크펀 줌 수업 첫번째 날부터 뭔가 꼬였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첫번째 줌 수업은 속상했다는 점!
1. 수업 전 부족한 안내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7시 20분경에야 비로소 토크펀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달리아 선생님은 그 날 수업을 연장시켜 주셨고요. 사전 안내로는 그냥 강의실 입장 전 페이지에서 줌 설치 및 점검 버튼을 눌러서 점검하라는 것 외에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희 컴퓨터에는 줌이 깔려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강의실 입장을 누르면 원래 들어가지던 초록빛 창이 떴고, 줌 설치 및 점검 버튼은 누를 때마다 나가졌어요. 결국에는 달리아 선생님께서 전화통화로 회의 접속 코드를 알려주셔야 했지요. 선생님께서 한 말씀에 따르면 토크펀에서는 강사분들에게 줌 강의실에 들어가 있으면 학생들이 알아서 들어올 거라고 해서 기다리고 계셨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ㅜ
2. 줌이 어색한 경우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면서 E학습터를 사용해 수업을 들었고, 5학년때 처음으로 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마저도 학교에 오지 않을 때 하는 거였고, 6학년때부터 지금까지는 쓸 일도 딱히 없었습니다. 몇 번을 제외하고는 정말 5학년 때 이후로 할 일이 없었고요. 그런데, 저는 항상 링크를 통해서 접속했는데 이번에는 좀 달라서 많이 당황했어요. 그리고, 원래 토크펀 시스템과 이질감이 느껴져서 너무나 어색했고요.
저는 지금의 달리아 선생님과 3월부터 쭉 수업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정말 재미있으신 분인 것 같습니다. 여태 오랜 기간 동안 토크펀을 듣다 보니 여러 가지 변화들이 있었는데요, 일단 원래 토크펀은 하늘색 테두리에 화이트보드를 클릭하면 그림을 그릴 수도 있는 형태의 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초록빛 창으로 바뀌게 되었지요. 그러다 이제 줌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보다 앱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것 같아요. 이제는 괜찮지만, 그날 정말 힘들었어요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