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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도 많이 내리고 방과 후도 하는터라 늦게 왔는데 오자마자 토크펀 하는 날이라고 좋아합니다. 끝나고 나면 재잘재잘 저한테 설명을 하는데 선생님은 양을 키우시고 선생님 오빠는 강아지를 키우고 언니는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셨나봐요.안그래도 반려동물 키우고 싶다고 늘 노래를 부르는데 부럽다고 난리였습니다.그냥 단편적인 의사소통만 가능하던 녀석이 이제는 생활 구석구석을 잘 알아듣고 저에게 설명하는게 기특하네요. 늘 토크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