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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집에서 원서만 읽던
초1남자아이예요.
처음 시작할땐 부끄럼이 너무 많아 화상이 도움이 될지 너무나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답니다.

아이가 부끄러워 화면에서 사라졌는데
차분하게 아이를 불러주시고차,기다려주시고
많이 웃어주시고
잘 이끌어주신덕에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 얼굴도 못 쳐다보고
목소리도 개미목소리였는데
이제는 화면에 당당하게 앉아
수업에 임하네요

가족이 아닌 타인과 소통하는 아이를 보니
너무나 뿌듯하고 기분좋습니다.

영어도 yes no로만 일관하더니
선생님과 편해지면서 말을 더 하려고 하더라구요.

아직 짧은시간이지만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을것같아요.
처음에는 컴퓨터앞에 25분동안. 앉아만 있어도 만족했고,
이후에는 선생님말씀에 간답형으로든 대답만해도 기특했는데 말이지요

현재 시간표를 옮겨야하는데
지금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무리하면서도 계속 진행중이예요

감사한마음입니다
꾸준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