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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어요. 친구들과 계속 게임하고 싶은데 중간에 이걸 해야 하니 귀찮아요. 시험보는 데도 도움이 안되는데 엄마는 왜 계속 하라고 하는 걸까요. 어떤 날은 피곤하다고 하고 아프다고도 해서 빠지기도 하는데 아직도 호시탐탐 수업빠지기를 원할 때가 있어요. 강사님이요? 우리 강사님은 최곱니다. 하기 싫어도 그래도 몇 달 유지하는 원동력은 선생님과 열심 엄마죠. 그래도 하는데 까지 해봐야겠지요. 자유롭게 샬라살라 영어로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