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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단축수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수업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크펀 수업하는 시간보다 늦게 오는 날이 생겨 부랴부랴 동생과 수업을 맞바꿨어요.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바꿔 달라고 요청했는데, 전달이 잘 안 되었는지 마지막 수업하면서 끝날 때 아이가 말하면서 우니까 선생님께서 당황해 하셨어요.
다음 수업 동생 선생님은 Alice 선생님께서 바로 전달해 주셔서 잘 마무리 해 주셨어요.
우리 Alice 선생님과는 2020년 1월에 만나서 제일 아이와 오랫동안 함께한 선생님이세요.
늘 무궁무진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해 왔는데, 사정상 바꾸게 돼서 아이가 정말 많이 속상해 했어요.
그리하여, Necca 선생님과 수업한지 2주가 되어 가요.
Necca 선생님과도 재미있고 풍부한 대화를 하며 수업하고 있어요.
수업을 바꾸면서 선생님께 따로 요청하지 않았어도 기대했던 데로 아이가 늘 부족했었던 부분들을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게 잘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