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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때는 간단한 대답만 하던 아이. 시간이 되면 그래도 시간맞춰 화상영어수업 시작하던 아이. 어느순간 옆에서 수업을 언뜻 들으니 선생님과 케미가 좋아졌다. 부끄러워하던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오늘은 이 사진을 보여달라며 이유를 물으니 선생님께 보여주기로했다고 하기도 하고 엄마가 깜빡 화상영어 시간을 잊은 날에도 본인이 알아서 선생님과 공부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과 계속해서 인연을 맺어 수업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꾸준히 화상영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