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쭉 함께 해오던 선생님께서 사정이 생겨 바뀌게 되었을때,
아이가 잘 적응할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수업시간을 다시 기다리게 되었네요. 우선 바뀌신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세요.
수업시간이 끝나도 바로 화면을 끄지 않으시고, 아이가 끌때까지 기다려 주시며, 요즘은 함께 하나,둘,셋 하며 서로 동시에 꺼주세요.
그런 배려와 세심함에 아이가 마음을 점점 열고 있어요. 예전처럼 웃음소리가 많진 않지만, 이것도 적응해가는 단계라고 생각하며, 잘 지켜보려구요.
아이가 낯가림이 많아, 아직 과제 위주보단 대화위주로 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그런 모습도 선생님께서 아이가 맘을 열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것 같아, 엄마는 안심이 됩니다.
또 재수강 하려구요.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