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펀 시작한지도 1년 9개월이 되어가네요. 시간이 정말 빨라요. 후기 적을때마다 말하기 실력이 조금씩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예비중이라 이제 본격적으로 문법도 공부하고 단어도 많이 외워야 하는데 학원에 다니지 않고 자율적으로 하려니 잘 늘지가 않네요. 코로나 상황이 끝나면 오프라인 학원도 병행해야 할것 같아요. 문장을 길게 말하고 완성도를 높이려면 아무래도 문법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즐기면서 부담없이 토크펀을 해온 보람이 있었는지 얼마전에 치뤄본 유명한 어학원 레벨테스트 스피킹에서 예상보다 높은단계가 나와서 살짝 놀랐습니다. 영어원서도 잘 안보고 문법,단어도 아직 많이 약한테 발음도 좋고 거침없이 말한다고 칭찬하시더라구요. 물론 유창하지도 않고 문법적 오류도 있는 단문들이 아직 많지만 이만큼 할 수 있는게 다 토크펀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한테 앞으로 토크펀 수업 복습을 좀 하자고 부탁했어요.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필리핀 현지 선생님들과 토크펀 운영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