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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마다 크게 웃는 소리가 여러번 들려요.
선생님과 대화하는게 재밌는지 25분 수업시간이 늘 아쉽다네요.
화상영어 시작 초반엔 외국인과 대화하는걸 겁내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정말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걸 보면 부럽게 느껴질 정도에요.
여름방학동안 수술이 잡혀서 한달동안만 화상영어를 쉬자고 했는데
한달이나 쉬는건 안된다고 계속 하고 싶다더날구요.
그래서 일주일만 수업을 연기하는걸로 타협을 했네요.
공부라고 생각했으면 아프니까 한달 쉬고 싶다고 했을텐데
선생님과 주3회25분 동안 영어로 대화하는게 너무나 재밌고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는게 스스로 느껴지니 쉬고 싶지 않나봐요.
다음 달은 또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