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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처음 만난 지난 달 만해도 대화하다가 서로 동문서답하거나 잠깐씩 정적이 흐르기도 했는데, 두 달이 조금 안 된 지금은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것 처럼 많이 친해져서 대화 내용도 풍부해지고 있고, 25분 수업 시간을 꽉꽉 알차게 아이가 수업 내용을 이해할 때까지 다양한 표현과 방법으로 자기 것이 되도록 가르쳐 주셔서 아이도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과 오래 오래 공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