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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했던 선생님과 아쉬움을 눈물에 담아 헤어지고, 새로운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의 Hello~ 인사와 함께 아이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걱정이 사라졌어요~
처음이니까 틀에 박힌 소개를 준비하고 수업에 참여했는데, 늘 만나왔던 것처럼 수업을 진행하시더라구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인수인계가 잘 되어서 아이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계셨어요~
그 덕분에, 아이가 패턴적인 대화에 익숙했는데, 9번째 수업부터는 깨고 나오더라구요~
같은 말을 다양하게 말씀해 주시고, 교재 내용도 아이가 아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가르쳐 주셔서 수업 중에 못 알아들은 내용 빼고는 따로 복습할 필요가 없게 알차게 가르쳐 주시네요~
아이가 좋아하고 잘 맞는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게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