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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에 시작했는데 벌써 올해의 마지막 달이네요.넬디 선생님은 지금도 처음처럼 늘 밝게 웃으시면서 수업을 해주시고,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도 선생님이 이제는 꽤 편안한 것 같습니다.실력이 크게 늘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기에 아이가 영어로 얘기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내년에는 더 잘하게 될거라고 믿고,넬디 선생님과 계속해서 수업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