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선생님과 월수금 수업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장난은 치는 모습이 보이나 아이는 그것조차 선생님과 소통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잘 하고 있다고 말하네요. ㅎ 수업이 끝나고 나면 자기가 잘 했다고 이야기 하니... 다행히 선생님께서 아이의 성격을 파악하시고 장난치는것도 받아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직 초보라 못알아 들어도 주눅들지 않고 따라와 주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알아듣는건 지난달 보다 나아진 모습이 보입니다. 워낙 공부외의 다른 것들도 스케줄이 꽉 차 있어서 바쁜 아이라 미아선생님과 수업 후 틀린 부분들을 집에서 수정해 주지 않는데 틀리던 문장들을 조금씩 문법에 맞게 이야기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수업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