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벨테스트하던날 너무 작은 목소리로 아는 단어 더듬더듬 얘기하고 단답형으로 아는 문장 몇마디로 겨우겨우 말을 이어가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기본적인 성격이 장난끼가 많지만 처음엔 겁도 많고 소심한 면도 있는 아이인데 밝게 자세히 잘 이끌어나가주실 선생님이 간절했어요. 토크펀은 아이가 마음에 드는 선생님을 만날때까지 수업도 여러번 하게 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다행이 우리딸 지금 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계속 수업을 하고 싶어합니다^^ 수업내용을 확인하고도 싶고 물어보고도 싶지만 꿈 참고 즐겁게 영어로 대화하는 기쁨을 알아가기만을 바랬는데요.
선생님이 자상하게 이끌어주시고 틀린표현 고쳐주시고 아이 얘기 들어주셔서 점점 영어로 대화하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음성도 커지고 목소리톤도 점점 올라가는게 보여요^^ 롸이팅 매번 고쳐주셔서 너무 고맙구요.
11월부터 시작해 3개월을 향해 나가는데 스피킹 더딘 아이인데도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게 보이네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지금처럼 토크펀에서 영어스피킹을 즐긴다면 언제가는 비교적 자유롭게 의사표현 다 하는 날이 오리라 믿어요.
아이 선생님과 토크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