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펀 등록한지 3달째.
하루하루가 모여 아이의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매일 같은 시각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외출했다가도 시간 맞추어 돌아오고 캠핑을 가서도 수업을 진행했었답니다^^
이렇게 보낸 3개월, 이제 아이는 습관처럼 6시30분이면 당연히 토크펀을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수업준비를 하고있어요.
요즘은 읽었던 영어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에 빠져서 주인공을 그려보기도 하고 등장인물의 역할을 나누어 대사를 주고받기도 해요.
선생님께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요소를 잘 파악해주셔서 얘기 나누었던 책에 관련된 그림을 찾아 보여주시고 각자 그림을 그려오기도 하는 등 정성을 다해 수업을 준비하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을 느낍니다.
직접 만나서 수업을 듣는것이 아니지만 아이도 선생님의 진심을 느끼는지 선생님과의 수업을 너무 좋아해요.
며칠 전 선생님과 약속한 것이 있다며 그림을 그리며 준비하는 아이에게 수업이 재미있냐고 물었더니
말그대로 토크펀이라며, 이야기 하는것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짧고도 굵은 한마디. 이보다 더 좋은 반응이 어디 있을까요?!
앞으로도 쭉 '토크펀'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