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a 선생님과 수업한지가 꽤 되었는데요..
이번분기 두달째 후기를 올려요.
처음에는요
약간 딱딱하달까 진지하달까..선생님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아이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하고, 낯설어하기도 하기도 했었는데
어느새 선생님과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것 같아요.
이젠 오히려 그 분위기가 좋아요..ㅎㅎ
수업 시간이 8시라 아이로서는 몸이 피곤하고 지쳐있을때에요.
그럴 때 하는 수업이라 선생님도 아이들 데리고 대화 이어가는게
쉽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Aiden이 아주 만족하고 나올 때는
본인이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관심 분야를 수업할 때인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이야기들을 잘 들어주시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인지 그럴때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반면, 이번 교재에 연예인이나 tv 프로그램에 관한, 또는 컨닝에 관한
주제는 집에 tv가 없는 저희로서는 아이가 그닥 할 얘기가
컨닝을 아직은 잘 모르는 저희 아이가 볼 때는
그리 할 얘기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럴 땐 매우 피곤해하면서 나옵니다..ㅎㅎ
질문에 잘 답을 하지 못하고,
본인도 그 분야의 어휘나 단어가 딸려 하고픈 말을 할 수 없을 땐
답답하고 재미도 없겠지요..
암튼..선생님께서 아이의 관심주제가 관에 여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실 때가 많아 좋아요..
숙제를 더 잘 챙겨서 해야되는데, 그게 어렵네요..^^
더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