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6개월차에 접어들었을 때 딸 아이가 슬럼프가 와서 그만두려고 했는데 그 때 저도 같이 시작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아직 speaking은 힘들지만 listening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스스로 발전함을 많이 느끼면서 제가 시간을 알려주지 않아도 시간이 되면 스스로 예습, 복습도 하고 listening이 좀 늘면서 수업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줄어들었는지 저와 약속한 3년을 꼭 채우겠다고 다짐하네요.
Crisel 선생님에게 함께 배우니 딸 아이와 대화했던 내용도 들려주시고 둘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과제를 내 주셔서 더욱 친근한 느낌입니다.
20년동안 손 놓은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니 어렵기도 하지만 Crisel 선생님이 항상 웃는 얼굴로 제 말을 경청해 주시고 또 부족한 부분을 짚어서 설명해 주시니 -사실 저도 딸아이처럼 입 다물고 영어공부..하는 스타일인데- 말이 많아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