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이가 낯을 가려서 목소리도 작고 대답도 늦게하고 그랬는데 선생님이 계속 웃으시며 하이 파이브도 하고 열심히 대답을 이끌어 내려고 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선생님이 참 힘드시겠다 싶었어요. 아직 수업 몇 번 안했는데 아이가 이제는 좀 더 오래 수업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재밌어 하네요. 선생님이 언급한 이야기에 맞는 자기 장난감들 방에서 일일이 다 들고 오느라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길어도 아이가 즐거워하니 그걸로 됐다 싶어요. 책에 적힌대로만 얘기하고 몇 번씩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학원 수업이 싫어서 학원 중단하고 화상영어를 선택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엘리 선생님 감사합니다.